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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부동산 311만 호 공급"…尹 '국민 공약' 4개 발표

<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전국에 311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국민이 제안한 정책 중에 4가지를 골라 이른바 '국민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여야 대선주자 소식,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전국에 311만 호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정부가 발표했던 206만 호의 공급계획에 더해, 서울 48만 호 등 105만 호를 추가로 공급하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공공택지 공급가격 기준을 기존 감정가격에서 조성원가로 바꿔, 인근 시세의 절반 정도인 이른바 '반값 아파트'를 대량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후 수원과 오산, 평택과 안성 등을 차례로 돌며 시민과 만나고 현장에서 연설도 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국민이 제안한 정책 중 선정한 '국민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온라인을 통해 받은 1천500여 개 공약 중 '부모 육아 재택 보장', '오토바이 교통안전 강화' 등 4개를 선정해 공약으로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국정운영도 함께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앞서 윤 후보는 차상위 계층은 물론, 워킹망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에게 아침밥과 방학 점심을 학교급식으로 제공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또 초등학교 돌봄교실도 희망하는 모든 아이를 대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공식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설 연휴 전 선거 전략을 가다듬을 계획입니다.

경상도 방문 이틀째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부산신항과 장림골목시장 등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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