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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청년기본소득 100만 원"…윤 "세종에 靑 제2집무실"

<앵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청년 기본소득과 병사 월급 인상 등 청년 공약을 발표하며 2030 표심에 잡기에 나섰습니다. 충청 지역을 방문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세종에 청와대 제2집무실을 설치하겠다며 지역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청년 정치를 위한 공간인 민주당 미래당사를 찾아,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씨를 비롯해 청년 인재 5명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만 19세에서 29세 청년에게 2023년부터 연간 10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병사 월급을 200만 원 이상으로 임기 내에 인상하겠다는 청년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기성세대의 일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구조적 문제에 청년들과 함께 손잡고 맞서는 그런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3일)은 경기도로 이동해 수원과 안성, 화성 등을 돌며 부동산 공약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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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일정으로 충청을 방문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를 찾아 '스마트 시티'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세종시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해 세종에 청와대 제2집무실을 설치하고, 국회 세종의사당도 차질 없이 개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호화스럽고 권위적으로 하지 않고, 많은 관료들이 또 정치인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소통하며 일하는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은 '국민공약 공개' 행사를 열어, 국민이 제안한 각종 민원과 제안을 정책 공약으로 만들어 발표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오늘 별다른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정국 구상에 몰두하고, 부산·경남 방문 이틀째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경남 코로나안전관리본부를 들러 방역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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