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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도권 · 청년 공략…충청 표심 구애 나선 윤석열

<앵커>

대선이 4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표심을 얻으려는 후보들의 행보가 분주합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을 돌며 청년과 1인 가구 정책을 내놓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충청권 민심을 살피는 행보를 이어갑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전 서울 마포구 민주당 미래당사를 찾아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씨를 비롯한 청년 국가인재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청년 8대 정책'을 내놨는데 내년부터 만 19세에서 29세 청년에게 연간 100만 원의 청년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병사 월급을 최저임금 수준인 200만 원 이상으로 인상하고, 군 복무 중 휴대전화 요금을 절반으로 낮추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에는 서울 성동구 1인 가구 임대주택을 찾아 혼자 사는 시민을 만나 고충을 듣고 맞춤식 정책을 내놓습니다.

어제(21일)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참배하고, 대전 중앙시장 등을 방문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오늘은 세종과 청주를 돌며 지역 표심 다지기에 나섭니다.

오전에는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을 살피고, 공약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또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과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 등 행정수도 완성 공약 등도 피력했습니다.

이후 청주로 이동해 충북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는데 2차전지와 바이오 헬스 등 충북지역 발전 청사진도 제시할 예정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홍혜걸 전 의학전문기자가 운영하는 의학 유튜브 채널 출연해 보건의료 공약을 설명하고,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경남을 방문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진주 전통시장 등을 찾아 소상공인을 위로한 뒤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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