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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35조 추경' 대선 후보 회동 제안…오늘도 서울 순회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35조 원대 추경을 편성하자며 다른 후보들에게 긴급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오늘(22일)은 어제 이어 서울을 돌면서 청년 공약을 내놓습니다.

한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14조 원대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한 직후,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정부가 부담을 갖지 않게 차기 정부 재원으로 35조 원을 마련해 소상공인을 신속하게 지원하자며 모든 대선 후보들에게 긴급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윤석열 후보님, 전에도 50조 원 지원 얘기하시고 나중에는 '내가 당선되면 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뒤로 빼셨는데, 이번에는 또 그러지 않기를 (요청드립니다.)]

국민의힘이 제시한 35조 원을 소환해 윤석열 후보를 압박한 것입니다.

이후 서울 지역 민생 탐험에 나선 이 후보, 현 정부 부동산 대책에 대한 '90도 사과'로 시작했습니다.

서울 맞춤 공약으로는 대규모 주택 공급과 지하철 1, 2, 4호선 지하화를 약속했습니다.

이후 2030 세대가 많이 찾는 경의선 숲길도 방문해 접촉면을 넓혔습니다.

이 후보는 어제 이어 오늘도 서울 지역을 순회하며 청년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청년 국가인재 영입과 청년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최근 빠른 증가세를 보이는 '1인 가구'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맞춤형 정책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젊은 층이 많이 방문하는 송파구 송리단길에 들러 MZ세대 목소리를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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