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기업은행이 올 시즌 인삼공사를 상대로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기업은행은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눌렀습니다.
6위 기업은행은 이날 승리로 5승째를 수확하며 직전 경기에서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완패했던 충격에서 벗어났습니다.
또 1~3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인삼공사였기에 기업은행에는 더욱 값진 승리였습니다.
김희진이 블로킹 5개, 서브 에이스 1개를 곁들여 양 팀 내 최다인 19점을 터뜨리고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더불어 표승주가 14점, 산타나가 11점, 김수지가 9점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낙승을 거뒀습니다.
4위 인삼공사는 5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