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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쿠웨이트 꺾고 3연승…조 1위로 아시아핸드볼 결선 리그행

쿠웨이트 전에서 슛을 던지는 장동현 (사진=사우디아라비아 핸드볼협회 소셜 미디어 사진, 연합뉴스)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중동의 복병 쿠웨이트를 꺾고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마쳤습니다.

우리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쿠웨이트를 27대 26으로 제압했습니다.

3연승 조 1위로 결선리그에 오른 한국은 D조 2위 우즈베키스탄, B조 2위 사우디아라비아, C조 1위 카타르와 차례로 결선리그를 치릅니다.

네 팀이 한 조인 결선리그 1조에서 2위 안에 들어야 4강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습니다.

한국은 쿠웨이트를 상대로 경기 종료 30초 정도를 남기고 스페인 리그에서 뛰는 김진영의 득점으로 승기를 굳혔습니다.

결선리그 2조는 A조 2위 쿠웨이트, B조 1위 이란, C조 2위 이라크, D조 1위 바레인으로 구성됐습니다.

우리나라는 2012년 대회 이후 10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패권 탈환에 도전합니다.

결선리그 같은 조인 카타르가 2012년 대회 이후에 열린 네 차례 대회를 휩쓴 아시아 최강입니다.

이번 대회 상위 5개 나라가 2023년 폴란드와 스웨덴이 공동 개최하는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게 됩니다.

결선 리그가 22일 시작하고, 결승과 3·4위전은 31일에 끝납니다.

(사진=사우디아라비아 핸드볼협회 소셜 미디어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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