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스웨덴, 핵심 부문 종사자 부족 방지 위해 격리 규정 완화

스웨덴, 핵심 부문 종사자 부족 방지 위해 격리 규정 완화
스웨덴이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와중에 의료 등 핵심 분야 인력 부족을 막기 위해 격리 규정을 일부 완화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격리 규정을 완화해 의료, 경찰 등의 핵심 분야 종사자들이 더 쉽게 일하러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거나 확진자와 함께 사는 경우 격리 기간이 기존 7일에서 5일로 단축됩니다.

일부 소수 핵심 부문 종사자들은 증상이 없고 진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오면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을 경우에도 격리에 들어가지 않아도 됩니다.

스웨덴 당국은 직원 부족은 실재하는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전력, 난방, 수도, 긴급 서비스 등 부문의 핵심 종사자들은 격리 규정 적용을 면제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구 1천40만명 가량의 스웨덴에서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감염자가 계속 증가해 이달 들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기존 최다치를 잇따라 넘어서고 있습니다.

19일에도 신규 확진자가 3만9천938명이 보고돼 또 한 번 코로나19 확산 뒤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