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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구하려 다들 바쁜데…가라앉는 차 위에서 '셀카'

SNS를 통해 오늘(20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사고 현장에서 자신을 도와주려는 손길을 무시한 채, 사진을 찍는 데에만 몰두한 한 여성의 행동에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가라앉는 차 위에서 '찰칵'입니다.

자동차 한 대가 캐나다의 꽁꽁 언 강 위를 질주합니다.

눈보라를 일으키며 달리던 노란색 자동차, 방향을 잃고 미끄러지는데도 속도를 줄이지 않습니다.

얼음이 깨지고 차가 강물에 박힌 후에야 멈췄는데, 차가 얼음에 걸린 덕분에 운전자는 트렁크 위로 피신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 운전자가 가라앉고 있는 차 위에서 사진 찍기 삼매경에 빠졌다는 건데요.

사고를 목격한 주민들이 서둘러 카약과 밧줄을 챙기는 동안 정작 운전자는 한가로운 시간을 보낸 겁니다.

주민들의 성화 속에 운전자는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현지 경찰 당국은 해당 여성을 '위험 운전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도와준 주민들 힘 빠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저런 황당한 태도인데도 누군가 도와주네요. 이런 건 타고난 복인가?!"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itscarolineanderson·틱톡 SachaG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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