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4월 김일성 생일 110주년과 다음 달 김정일 생일 80주년을 기념해 사면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 동지 탄생 110돌과 김정일 동지 탄생 80돌을 맞아, 조국과 인민 앞에 죄를 짓고 유죄판결을 받은 자들에게 대사면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은 지난 13일 발표됐으며, 사면은 오는 30일에 실시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면은 2020년 8월 당 창건 75돌 이후 약 1년 반 만입니다.
(사진=조선중앙TV,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