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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진열된 술병들 '휙휙'…1,600만 원어치 깬 영국 여성

영국에서는 마트에 진열된 술병을 깨부수며 난동을 피운 손님이 징역형을 받게 됐습니다.

한 여성이 선반에 진열된 술병을 들어 계속 바닥으로 내동댕이칩니다 바닥은 이미 깨진 술병으로 뒤덮였고 술병에서 술이 흘러나오면서 웅덩이가 만들어질 지경입니다.

지난 2020년 11월 영국에 있는 한 마트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이 여성의 난동으로 마트는 1만 파운드, 우리 돈 1,600만 원 정도의 재산상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최근 법정에 선 여성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코로나 봉쇄로 일을 할 수 없었고 실직으로 힘든 상태였다'며 '정신적 고통을 받아 현재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법원은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봉쇄 기간 동안 일을 하지 못하고 비슷한 곤경에 처했지만 그런 식으로 행동하지 않았다'며 여성에게 12주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또, 마트에 5천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800만 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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