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한' 강추위 계속…'최대 3cm' 영동 눈 소식

절기 대한인 오늘(20일) 아침 이름처럼 큰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철원의 기온은 영하 19.3도까지 뚝 떨어졌고요, 서울의 기온도 영하 9.8도에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14도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그래도 낮이 되면 서울의 기온은 2도, 부산은 8도까지 오르는 등 추위가 한결 나아지겠습니다.

현재 눈구름대는 동해안과 울릉도에 살짝 걸쳐져 있는데요, 앞으로 오전까지 영동 남부와 경북 동해안, 울릉도에 조금 더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하늘 표정을 맑게 드러나겠고요, 일부 중서부 지역에서는 먼지 농도 높게 나타날 때가 있겠습니다.

영남과 전남 내륙 지역에는 건조함 계속되겠습니다.

금요일 낮부터는 추위가 차츰 풀리겠고요, 일요일에는 영동과 남해안, 제주 지역에 비와 눈 소식 들어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