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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 단기계약 제시…에릭센, EPL 복귀 눈앞

심장마비를 딛고 일어선 덴마크 출신 축구 선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영국 매체들은 에릭센이 브렌트포드와 입단 계약을 논의 중이며 브렌트포드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6개월 단기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6월 덴마크 축구대표로 유로 2020 핀란드전에 출전한 에릭센은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지만 빠른 응급처치 덕에 위기를 넘겼습니다.

몸속에 심장 제세동기를 이식한 에릭센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규정상 소속팀 인터밀란에서 더 뛸 수 없게 됐습니다.

이후 개인훈련을 하며 프리미어리그팀들과 접촉하며 그라운드 복귀를 노려왔는데 전 소속팀 토트넘과 협상은 결렬됐지만 브렌트포드로부터 러브콜을 받게 됐습니다.

올 시즌 1부 리그로 승격한 브렌트포드는 현재 6승 5무 10패로 1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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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가 중위권 팀인 브라이튼에 아쉬운 무승부를 허용하며 2위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첼시는 전반 28분 지예흐가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 앞서갔지만 후반 14분 브라이튼 웹스터에게 헤딩 동점골을 얻어맞고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4경기 연속 승리를 올리지 못한 첼시는 승점 44로 2위 리버풀에 1점 뒤진 3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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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는 세계 1위 조코비치의 불참으로 사실상 톱시드가 된 세계 랭킹 2위인 러시아의 메드베데프가 스위스의 락소넨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지난해 US오픈 여자 챔피언인 영국의 라두카누도 미국의 스티븐스를 2대 1로 물리치고 2회전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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