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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49' 이재명 · 윤석열, 가상자산 정책 공약 대결

<앵커>

대선을 49일 앞두고 여야 대선주자들의 정책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나란히 가상자산 관련 정책을 내놓고 공약 대결을 벌였습니다.

한세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찾아 전문가들과 투자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디지털 자산확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가상자산) 시장도 또 산업도 발전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국가에 도움이 될 테고, 여기 투자하는 많은 국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도 제도화가 꼭 필요한 상태라는…]

이어, 전국 경로당 회장단을 만나 고령층 고충을 경청한 뒤 관련 공약을 내놓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코인 투자자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코인 투자 수익에 대한 과세기준을 현재 250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확대해, 비과세 범위를 넓히는 가상자산 개인투자자 맞춤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불완전 판매, 시세조종, 자전거래, 작전 등을 통한 부당수익은 사법절차를 거쳐 전액 환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후에는 시각장애인 안내견 학교를 방문해 장애인 관련 공약을 발표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보건의료노동자를 만나 공공·보건의료인력 확충을 강조하고, 오후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을 만나 주 4일제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대전 카이스트를 방문해 과학기술혁신 공약 토론회를 열고 청년 과학 기술인과의 간담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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