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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vs "31일"…여야, 첫 TV토론 날짜 놓고 기 싸움

"27일" vs "31일"…여야, 첫 TV토론 날짜 놓고 기 싸움

정의당·국민의당, '양자 TV 토론' 강력 반발

김기태 기자

작성 2022.01.19 01: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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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첫 일대일 TV토론 날짜를 놓고 양당이 기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토론에서 배제된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과 국민의힘 실무 협상단이 오늘(19일) 오전 양자 TV 토론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갖습니다.

쟁점은 토론 날짜와 시간입니다.

민주당은 어제(18일),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양자 TV토론 날짜와 시간을 발표했습니다.

[박주민/민주당 의원 : 날짜만 (1월) 27일 날 진행하는 것으로. 밤 10시부터 12시까지 120분간 양자토론을 한다는 것만 결정이 됐고요.]

민주당은 지난 13일 '설 연휴 전' 양자 TV토론을 하기로 여야가 서면으로 합의한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3시간쯤 뒤 국민의힘 실무협상단에서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27일은 방송사들이 의견서에 보내온 날짜일 뿐이라며 날짜 결정권은 양당 협상단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설 전날인 31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토론을 열자고 역제안했습니다.

설 연휴 전이라는 합의와 배치된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성일종/국민의힘 의원 : 설 전날이 전 세대가 다 모이고 저녁 식사를 하기 때문에 (1월) 31일이 가장 적합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심상정, 안철수 후보를 제외한 양자 TV토론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정의당은 양자토론을 선거 운동 담합으로 규정하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고, 국민의당은 법원에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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