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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할머니 들이받아놓고…"차 괜찮나?" 먼저 확인

SNS를 통해 오늘(18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한 운전자가 길에서 70대 노인을 들이받은 뒤 보인 행동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차부터 살핀 운전자'입니다.

지난 10일 경기도 안산시의 한 도로.

경차 한 대가 좌회전을 하던 중 보행자를 들이받습니다.

피해자의 아들이라고 밝힌 제보자 A 씨는 "가해 차량은 깜빡이를 켜지 않고, 브레이크도 밟지 않은 채 어머니 쪽으로 핸들을 돌렸다"면서 "일부러 박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상식 이하"라고 말했습니다.

A 씨를 더 분노하게 한 건 운전자의 태도였는데요.

사고 직후 차에서 내린 운전자가 피해자의 부상 정도를 살피지 않고 자신의 차량에 흠집이 났는지 전면부의 범퍼를 먼저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A 씨는 "어머니는 발목과 종아리뼈 골절에 뇌진탕 소견으로 전치 6주를 받으셨다"며 "경찰에 사건을 접수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운전자도 본인 부모님이 계실 텐데… 입장 바꿔 생각해 보시길!”,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은 운전자네요. 혹시 보험 사기라고 생각했던 걸까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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