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 씨가 자신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영화 '이터널스'의 한국어 더빙에 직접 참여해 화제가 됐습니다.
최근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 '이터널스'의 한국어 더빙판에는 마동석 씨가 직접 자신이 연기한 길가메시 캐릭터의 더빙을 맡았습니다.
마블에서 본 적 없는 가장 자연스러운 더빙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마동석 씨는 한국어가 지닌 미묘한 느낌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살려냈고요.
더빙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본인이 본인을 연기하다니', '디즈니 플러스에서 본 더빙 중 최고였다'라며 호평했습니다.
'이터널스'는 불멸의 히어로들이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마동석 씨는 여러 영화에서 보여줬던 특유의 시그니처 액션을 '이터널스'에서도 고스란히 보여줘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