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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우리 의료, 세계 어디서도 손색없어…자부심 느낀다"

문 대통령 "우리 의료, 세계 어디서도 손색없어…자부심 느낀다"
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국내 병원의 해외 첫 위탁 운영 3차 병원인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을 방문해 한국인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병원은 UAE 정부가 설립한 246병상의 공공병원으로, 지난 2014년 서울대병원에 운영을 위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요즘 우리나라가 여러 면에서 세계 10위권 수준"이라며 "의료수준도 세계 어디에 나가도 손색없는 당당한 경지로 올라섰다는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 UAE에서 한국에 와서 진료받고 돌아가는 환자수가 4천 명이 넘었을 정도로 서울대병원이 일으키는 효과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UAE에서 서울대병원의 성공으로 여러 국가에서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참여 요청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우리 의료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그 나라 의료의 질도 높여주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교민과 주재원이 현지 병원을 이용하려면 언어 등에서 어려움이 있는데, 급할 때 서울대병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험체계 등 제도적인 개선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인 의료진과 직원들에게는 "머나먼 만리타향, 언어도 문화도 다른 나라에서 국위를 선양하며 수고해줘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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