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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배구여제' 김연경…'2021년 최고의 선수' 선정

<앵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국제배구연맹이 선정한 2021년 최고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실력은 물론이고 인기와 영향력까지, 극찬을 받았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배구연맹이 운영하는 발리볼월드닷컴은 2021년 최고의 선수 여자부 1위에 김연경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연경의 2021년은 획기적이었다"며 "김연경이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해 한국 여자 배구의 두 번째 4강 진출을 이끌었고, 사상 최초로 올림픽 4경기에서 3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도쿄에서 화려한 은퇴 무대를 장식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 터키 사령탑 귀데티 감독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연경을 '러시아 선수의 몸과 미국 선수의 힘, 브라질 선수의 민첩성을 모두 갖춘 선수'라고 극찬했습니다.

매체는 또 김연경의 엄청난 인기와 영향력도 높이 평가했습니다.

배구 선수로 최초로 유투브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고, SNS,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배구 선수도 김연경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김연경은 "영광스럽고, 뜨겁게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우승을 이끈 미국의 리베로 웡-오란테스가 최고의 선수 2위에 올라 김연경의 뒤를 이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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