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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좋니'로 30억 매출…내 인센티브는 1원도 없다"

윤종신 "'좋니'로 30억 매출…내 인센티브는 1원도 없다"
가수 윤종신이 2017년 역주행 열풍을 일으킨 노래 '좋니'에 관한 비화를 공개했다.

윤종신은 17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박명수는 "'좋니' 하나로 30억 벌었다고 어디 가서 얘기하신 적 있지 않나. 30억 어디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윤종신은 "30억은 매출 이야기를 한 것이다. 미스틱에 다 들어갔다. '좋니' 음원은 미스틱의 리슨 프로젝트 중 하나로 해준 것이다. 내게 인센티브는 1원도 없다. 저작권은 작사만 내게 있다. 작곡은 다른 친구에게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2017년 내내 '좋니'가 히트했지 않나. 2018년에 저작권료가 나왔는데 세더라"라고 고백했다.

윤종신은 "대박 곡 만들기 어렵지 않나"라는 질문에 "대박은 내려고 내는 게 아니라 하다 보니까 나오는 거다, 대박을 기획했다고 얘기하는 건 거짓말"이라며 "열심히 하다 보면 운과 함께 따라주는 거다, 그러려면 열심히 해야 하는 거다, 저는 BEP(손익분기점)만 넘기자 한다"고 덧붙였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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