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 불안에 시달리는 버스 운수종사자에게 한시 고용지원금으로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등록된 마을버스, 전세버스와 공항버스 운전기사로 모두 6천 130명입니다.
준공영제로 이미 시 지원을 받는 시내버스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됐습니다.
서울 버스 운수업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데, 지난 2년 간 버스 승객 수는 평균 25% 감소했고 공항버스는 98%가, 전세버스는 88%가 운행이 줄어든 걸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