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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실시

[경제 365]

설을 앞두고 오늘(17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이 실시됩니다.

굴비와 명태, 문어처럼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소비가 많은 수산물과 최근 수입량이 증가한 고등어와 참돔, 방어, 가리비 등이 집중 점검 대상입니다.

점검 대상 업소는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와 음식점, 전통시장, 통신판매 업체 등입니다.

해양수산부는 730명의 단속 인력을 투입해 원산지 미표시와 표시방법 위반, 거짓 표시 등을 적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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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설 연휴 고향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백화점 선물세트가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선물로 마음을 대신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데다, 청탁금지법상 명절에 선물할 수 있는 농·축·수산물 가액이 높아지면서 선물세트 매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또 올해 설이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빨라지면서 신년 인사를 겸하려는 수요도 매출이 늘어난 한 원인으로 유통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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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김치 수출액이 전년보다 10.7% 증가한 1억 5천992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김치 수입액은 중국 '알몸 김치' 동영상 파문 등의 영향으로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이로써 김치는 지난 2009년 이후 12년 만에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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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용시장이 2020년 코로나19 사태 영향권에서 벗어나며 취업자 수가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지만, 자영업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평균 자영업자 수는 551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8천 명 줄었습니다.

여기서 자영업자 수는 신규 창업한 사람과 폐업한 사람 수를 합산한 수치여서 실제 폐업한 자영업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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