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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안철수, 새해 첫 조우…심상정 복귀

<앵커>

민주당의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새해 들어서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입니다. 칩거를 끝낸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오늘(1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활동 재개를 선언합니다.

이한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오늘 오후 4시 반 재경 대구 경북인 신년교례회에 나란히 참석합니다.

세 후보가 한 자리에 모이는 건 새해 들어 처음입니다.

세 후보는 대구 경북 지역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 방안을 약속하는 등 표심 경쟁에 나설 걸로 보입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청년 간호사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전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해 간호법 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불교리더스포럼 5기 출범식에 참석합니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이른바 불교 폄훼 발언 이후 흔들리는 불심의 빈틈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복지국가실천연대가 주최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집권 후 복지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혔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칩거를 마친 뒤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정치 위기 타개 방안과 선대위 쇄신의 구체적인 방향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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