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둥' 떠다니는 식재료…우주비행사가 공개한 '쿡방'

요즘은 자신만의 요리법을 영상으로 만들어 공유하는 일이 흔해졌죠.

우주정거장에 머무는 우주 비행사도 동참했습니다.

첨단 연구실처럼 보이는 실내 공간에서 식재료를 다루는 여성, 공중에 둥둥 떠다니는데도 익숙한 모양입니다.

미항공우주국의 우주비행사인데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머물 때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와 또 어떻게 저장하고 조리하는지 등을 설명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진공 포장으로 납작해진 딸기가 썩 먹음직스러워 보이진 않는데요.

음식물 부스러기나 수분이 기계 오작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밀봉 포장이나 젤라틴 코팅이 돼있다고 하네요.

처음엔 영양소 조절 기능에만 주력했지만 요즘은 본격적인 개발로 우주식도 지구식과 상당히 흡사해졌다고 합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America's Test Kitchen, European Space Agency, E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