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모바일 다음뉴스 개편 또 연기

모바일 다음뉴스 개편 또 연기
카카오가 오늘(17일)부터 모바일 다음을 개편하려다가 계획을 또 연기했습니다.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4일 오후 언론사들에 이메일을 보내 모바일 다음 개편 시점이 17일 오전 1시로 확정됐다고 공지했습니다.

그러면서 17일 새벽 출근길에 맞는 콘텐츠 세팅을 권장하고 각 언론사가 뉴스, 사진, 동영상 등으로 구성해 발행하는 '보드'의 예약 발행 기능을 적극 활용해 해당 시간대에 적합한 뉴스를 편집하도록 추천했습니다.

그러나 카카오는 어제 오후 5시쯤 다시 메일을 보내 14일 공유했던 다음 모바일 개편 일자가 조정됐다고 알렸습니다.

카카오는 구체적인 개편 연기 이유를 설명하지 않은 채 "이후 일정은 다시 공지드리겠다"고만 했습니다.

앞서 카카오는 13일 오전 2시부터 모바일 다음을 개편 상태로 서비스했으나, 콘텐츠 업데이트 안정성 문제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3시간만에 이를 기존 서비스로 되돌렸습니다.

카카오는 모바일 다음의 개편을 통해 ▲ 언론사가 직접 기사를 편집하고 발행하는 등 새로운 뉴스 서비스 ▲ 사용자가 콘텐츠를 선택하고 발행하는 '카카오뷰' 서비스 등 도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개편을 계기로 기존 뉴스 섹션에서 제공하던 기사 추천 배열, 랭킹 뉴스 서비스, 뉴스 위젯 기능, 언론사 선택 기능 등은 없어질 예정이었습니다.

(사진=카카오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