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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기숙사서 화재…연기 흡입 학생들 병원 이송

<앵커>

어제(16일) 서울대학교 기숙사 건물 창고에서 불이 나 학생들이 대피하고, 연기를 마셔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화재 당시 화재경보기가 울리지 않았다고 학생들이 주장해서 소방당국이 확인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은 최선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소방대원이 연기가 가득한 건물 안에서 사람들을 구조합니다.

[소방대원 : 잠깐만요.]

어제 오후 3시 10분쯤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여 분 만에 모두 꺼졌지만 연기가 건물 내부로 퍼지면서 학생 137명이 대피하고 1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났을 당시 화재경보기가 울리지 않았다는 학생들 증언에 따라 경보기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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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연기가 나는 버스 뒷부분을 열고 차 안을 살핍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쯤엔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25인승 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소방당국은 차량 히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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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앞부분이 찌그러져있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충남 천안시 오룡동의 한 지하차도를 달리던 승용차가 벽면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50대 남성과 동승자가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측정을 거부한 운전자가 술을 마신 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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