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국형 요격체게 '천궁-Ⅱ' 첫 수출…4조 원대 역대급 규모

한국형 요격체게 '천궁-Ⅱ' 첫 수출…4조 원대 역대급 규모
국산 중거리 요격체계 천궁-II의 4조 원대 UAE의 수출이 확정됐습니다.

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어젯밤 모하메드 알 막툼 UAE 총리와 회담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양국의 협력 사안을 논의했습니다.

국산 요격무기 최초 수출이자, 국산 단일무기 계약으로도 최대 규모입니다.

지난 2012년부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이 개발한 천궁-Ⅱ는 탄도탄과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할 수 있는 중층, 즉 중간 고도 요격을 맡습니다.

천궁-Ⅱ의 UAE 수출은 앞으로 다른 국가로의 수출 성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은호 방사청장은 두바이 현지 브리핑에서 'UAE 외에 다른 나라와 천궁-Ⅱ 수출계약을 협의 중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다음 순방지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에서도 방산과 관련한 성과가 있을지를 묻자 "최선을 다해 노력 중"이라고 답해 추가 방산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