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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화 녹음 인지 못한 사적 대화…국민께 심려 송구"

국민의힘 "전화 녹음 인지 못한 사적 대화…국민께 심려 송구"
국민의힘은 MBC 보도를 통해 공개된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통화 내용과 관련해, "전화 녹음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사적 대화이지만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양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MBC 보도 후 약 2시간 뒤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입장문에서 이 수석 대변인은 "우선 방송 내용이 지극히 사적인 대화임에도 MBC는 공익적 목적에 부합한다고 주장하면서 불법으로 녹취된 파일을 방영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방소은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 것으로 대단히 부적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수석 대변인은 또 "반론권을 보장하겠다며 문자와 전화를 걸어 통화를 유도한 것, 또 방송 내용을 알려주지 않은 것 등으로 볼 때 실질적으로 반론권이 보장되었다고 볼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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