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경사에 강한 바람까지…정선 산불, 2시간 만에 진화

<앵커>

어젯(14일)밤 강원도 정선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사가 가파른 곳인 데다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불 끄기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덕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산등성이를 둘러싼 채 거세게 불길이 타오르고, 연기가 치솟아 오릅니다.

어제저녁 6시 50분쯤, 강원도 정선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력 90여 명과 장비가 투입됐지만, 경사가 가파른 데다 추위와 강풍이 겹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산불은 일대 1ha를 태운 뒤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젯밤 9시 40분쯤, 서울 노원구 하계역 사거리에서 차량 4대가 연달아 추돌했습니다.

노원 방면으로 달리던 경차가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했고, 이어 신호를 기다리던 SUV 차량 2대까지 잇따라 부딪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사고 당시 경차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오늘 새벽 0시 50분쯤에는 경기 시흥시 하중동의 한 고가도로 아래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도로변에 있던 차량 진입 방지용 철제 볼라드를 운전자가 실수로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