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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 보러 갔다가 동반 격리, 4일 같이 있었지만…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맞선 상대와 동반 격리'입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봉쇄령 때문에 맞선 상대의 집에 갇힌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식사 초대를 받고 지난 9일 맞선 상대의 집을 찾은 왕 씨는 식사를 막 끝내려던 순간, 정저우 지역에 봉쇄령이 떨어진 탓에 꼼짝없이 집 안에 갇혔습니다.

중국, 맞선 상대와 동반 격리

중국은 확진자가 나오면 해당 지역을 봉쇄하고 모든 주민 검사하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 왕 씨는 남성이 매일 요리를 준비하고, 청소 등 집안일을 하는 모습을 SNS에 올렸는데요.

현지에서도 남성의 자상한 모습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중국, 맞선 상대와 동반 격리

하지만 안타깝게도 두 사람 사이가 연인관계로 발전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왕 씨는 "남성이 나무로 된 마네킹만큼 말이 없었다"면서 "보다 대화를 많이 할 수 있는 상대를 찾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중국, 맞선 상대와 동반 격리

누리꾼들은 "운명이네요! 코로나가 만들어준 인연인데 꼭 잘 됐으면 좋겠어요.", "만약 맘에 안 드는 상대였으면 참 난감한 상황이었겠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Nine Pi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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