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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제품 써야 고장 안나"…현대차·기아 '거짓광고' 적발

[경제 365]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자동차를 수리할 때 '자사 제품'을 쓰지 않으면 고장이 나는 것처럼 거짓 광고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2년 9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판매 차량에 자사 부품을 사용해야만 안전하다는 등의 문구를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차종은 그랜저, 소나타, 아반떼, G70 등 현대차 23종과 레이, 모닝, K3 등 기아 17종입니다.

공정위는 이 같은 표시가 마치 자사 부품 이외의 부품들은 품질이나 성능이 떨어지는 것처럼 표현했다면서 거짓과 과장이라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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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상장 예정인 LG에너지솔루션이 수요예측에서 기관 주문액 1경 원을 넘었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경쟁률 1천500대 1을 넘은 것으로 전해지는데, 국내 기업 IPO 사상 경 단위의 투자 주문이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모가는 30만 원에서 결정될 가능성은 걸로 알려졌는데, LG에너지솔루션은 수요예측 결과와 공모가를 확정해 내일(14일) 공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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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과세수가 정부의 기존 발표보다 7조 5천억 원 이상 많을 것이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나라살림연구소가 작년 11월 말 기준 국세수입을 토대로 2021년 세입 규모를 추산한 결과, 잠정적인 규모가 최소 340조 8천억 원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라살림연구소는 "2021년 회계연도가 지난 상황에서 7조에 달하는 추가 세수를 밝히지 않은 것은 예측 실패라기보단 대응 실패"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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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에는 26만 4천42원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사에 따르면, 올해 전통시장 기준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 설보다 0.4% 올랐고, 대형 유통업체를 기준으로도 0.2%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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