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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오늘 전기세 공약 발표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완전히 공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게임 산업 발전 공약을 내놨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갔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게이머 우선' 정책을 들고 나왔습니다.

게임을 질병으로 보는 왜곡된 시선은 바꿔야 하고 게이머에게 피해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게임회사에서 확률을 공개하지 않는다'며 게이머들이 트럭 시위를 하는 등 민원이 집중됐던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정보 공개 의무화를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완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게이머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줬습니다.]

게임에도 프로야구 같은 지역 연고제를 도입해 지역별 e-스포츠 경기장을 짓겠다고도 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e-스포츠는 질병이 아니라 말 그대로 스포츠입니다. e-스포츠는 아시안 게임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있습니다.]

저녁에는 이준석 대표와 함께 대표적인 e-스포츠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 대회 관전에 나섰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은 한국행정학회와 한국정책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해 차기 정부 국정 운영에 관한 의견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후 국민 부담을 덜겠다는 내용의 전기세 관련 공약을 발표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어젯밤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했습니다.

심 후보는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숙고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는데, 지지율 정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쇄신안을 고심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 오전 당 중앙선대위 회의를 주재한 뒤 오후에는 유튜브와 TV 방송에 출연해 정책 공약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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