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양보해줬더니 욕하고 도망간 차량 찾아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 씨는 "자주색 차량이 우측 깜빡이를 켜고 빠지길래 정차하는 줄 알았다"면서 "이후 무리하게 끼어들어 양보해줬더니 손가락 욕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개한 영상을 보면 실제 자주색 차량 차주는 창문 밖으로 손가락 욕을 펼쳐 보였고 따라오라는 듯 손짓을 하기도 합니다.
A 씨는 요구대로 따라간 후 창문을 내리고 말을 걸었는데 문제의 차주는 설명 없이 욕설을 내뱉고 도망을 갑니다.
이후 신호에 걸리자 A 씨는 차에서 내려 항의했지만 상대는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욕설을 이어갔다고 하는데요.
A 씨는 "차주를 보복운전으로 신고해둔 상태"라면서 "가능하다면 모욕죄로 추가 고소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나중에 경찰서에서 만나면 욕했던 손으로 싹싹 빌어야겠네요", "운전 중에 저런 비매너 행동은 사고 위험이 있으니 강력 처벌해주세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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