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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공 심야약국 확대 나선다

<앵커>

오늘(12일)은 성남시가 늦은 밤에도 문을 여는 공공 심야약국을 확대한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주변 상점들이 문을 닫은 늦은 시간에도 약국에 환한 불이 켜졌습니다.

늦은 밤과 공휴일에도 문을 여는 공공 심야약국입니다.

연중무휴에 새벽 1시까지 약을 찾는 시민을 위해 열려 있습니다.

[신두환/성남시 태평동 : 근처에 있다고 생각하면 그냥 아무 때나 내가 와서 이 시간에 이용할 수 있으니까, 내가 아프더라도 마음 편하게 집에서 잠깐 나와서 이용할 수 있고…]

심야약국에서는 약 구매는 물론 조제와 상담도 가능합니다.

특히 심야에 문 여는 약국이 없어서 가벼운 증상에도 응급실을 가야 하는 시민의 불편을 덜어줍니다.

[김성근/성남지역 공공 심야약국 약사 : 가끔 아기가 아파서 열이 나거나 설사를 하거나 그럴 때 급하게 방문을 해주시는데 응급실 갈 수도 없는 상황이고, 근처에 편의점 등에서 약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경기도 내 공공 심야약국은 모두 18곳이 있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심야약국을 시작한 성남시는 현재 3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천시와 함께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습니다.

성남시는 올해 2월까지 2곳의 심야약국을 추가로 연다는 계획입니다.

[은수미/성남시장 : (코로나) 재택진료 환자를 위한 긴급 처방을 위해서라도 공공 심야약국은 지금은 3군데인데, 앞으로 더 확대할 생각입니다.]

성남시는 더불어 심야약국 지원금 인상을 경기도에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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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전국 59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정보 공개 종합평가에서 이천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이 평가는 시민의 알 권리와 시정 투명성 제고를 위한 것으로 이천시는 민원봉사과의 정보공개 운영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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