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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클럽서 만취한 채 피 흘린 20대 여성…귀 잘려있었다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서울 강남 클럽에서 귀가 잘렸다는 여성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낮,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에서 귀가 잘렸다는 20대 여성의 신고를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은 이날 해당 클럽에서 만취한 채 피를 흘리며 발견됐습니다.

당시 클럽 관계자는 119에 신고를 했지만, 여성이 치료를 거부해 응급처치만 받고 귀가했습니다.

이튿날 새벽, 여성은 상처가 크다는 걸 알고 응급실을 찾았고 경찰에도 신고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은 술에 깨보니 귀가 잘려 있었고 어떻게 다쳤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클럽 내 CCTV 영상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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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차 접종 독려에 나서고 있지만, 방역패스 유효기간인 6개월을 채울 때까지 3차 접종을 최대한 미루겠다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추가 접종이 단지 3차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회의론이 추가접종을 미루는 이유 중 하나라고 기사는 전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그제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기 전에 50대 이하가 3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단계적인 4차 접종도 빠르게 결론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의학계에서는 '사회 전체로 볼 때 중증환자와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젊은 층의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면서도 '정부의 일방적 발표에 확진 위험성이 낮은 이들이 혼란스러운 것은 당연하니 새로운 방역 정책을 낼 때 설득력 있게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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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반을 위한 입장권이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기사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한라산 국립공원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탐방 예약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라산을 등반하려면 사전에 입장권을 예약해야 하는데요, 현재 등반 가능 인원은 1,500명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한라산 설경을 보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인데요, 이에 중고거래 사이트에 한라산 입장권을 사겠다는 글이 여럿 올라오고 있습니다.

원래는 무료인데, 1장당 5만 원 정도에 거래되기도 합니다.

QR 코드만 복사해 보내주면 별도의 신분 확인 없이 입장이 가능해 거래가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라산 국립공원 관리소 측은 중고거래 사이트에 입장권 거래 글이 올라오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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