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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해 가장 추운 아침"…체감온도 영하 16도

<앵커>

오늘(12일) 아침 정말 춥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16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여의도역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한 오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많이 춥죠?

<캐스터>

제가 이번 추위가 얼마나 심한지 보여드리려고 중계를 나오면서 물을 야외에 뒀는데요, 단 2시간 만에 물이 이렇게 얼어버렸습니다.

오늘 냉동고처럼 공기가 매우 차갑습니다. 단단히 무장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한파특보는 더욱 확대 강화됐습니다.

중부와 그리고 영남, 전북 내륙 지역에 특보가 내려졌고요, 철원과 화천 등 일부 강원 내륙과 산지로는 경보로 한 단계 격상됐습니다.

기온을 살펴보시면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11도로 올해 들어 가장 춥고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영하 16도 아래를 밑돌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고 추위는 모레 아침까지 계속되겠습니다.

건강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강도는 많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호남 서해안과 울릉도에 눈구름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전 중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 산지와 울릉도에는 내일까지 최고 15cm의 눈이 더 쌓일 수 있겠습니다.

그밖에 지역은 대체로 더 맑겠고, 동쪽 지역에 건조함 계속되는 만큼 불씨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추위는 금요일 낮부터 차츰 풀리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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