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첫 국내 도입...게임 체인저 될까 [뽀얀거탑]

[골룸] 뽀얀거탑 315 :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첫 국내 도입...게임 체인저 될까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오는 13일 처음 국내에 도입됩니다.

약 2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에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새로 도입되는 먹는 치료제가 코로나19 위기 국면을 바꿔줄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습니다

정부가 확보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라게브리오입니다.

치료제의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지금은 다양한 치료제를 구비할 자세와 확보한 치료제를 활용할 방안이 필요한 때입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영향력을 넓히면서 오미크론 백신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존 백신으로도 오미크론 변이를 막을 수 있지만, 그 효과가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각각 올해 3월과 가을에 오미크론용 백신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 제조되는 노바백스 백신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면 백신 다양성 확보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실험 결과는 무엇인지, 오미크론 백신의 개발 진행 상황은 어떠한지 뽀얀거탑에서 짚어봤습니다. 

* '뽀얀거탑'에 사연을 보내주세요. 건강 상담해드립니다 : tower@sbs.co.kr

녹음 시점: 1월 11일 오후 3시
진행: SBS 류이라 아나운서,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신경외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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