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 대통령 "구미형 일자리로 배터리 산업 생태계 전반 강화"

문 대통령 "구미형 일자리로 배터리 산업 생태계 전반 강화"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1일) 오전 경북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구미형 일자리 공장인 LG BCM 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배터리 산업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024년 들어설 LG BCM 공장이 국내 최대인 연간 6만 톤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를 생산해 국내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6만 톤의 양극재는 전기차 50만 대를 만들 수 있는 양으로, 양극재의 해외 의존도를 크게 낮출 것"이라며, "대한민국도 구미형 일자리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 경쟁의 핵심 중 하나인 배터리 산업에서 한 걸음 더 앞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세계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지만, 소재·부품 등 기초 생태계의 경쟁력이 부족하다"며 "배터리 공급망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차지하려면 핵심 소재와 부품의 자립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소재·장비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배터리 관련 분야 우수기업이 모인 경북은 배터리 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대한민국은 세계 배터리 공급망을 주도할 것"이라며, "구미 산단과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