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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신년 기자회견…"임대료 1/3 국가가 분담"

<앵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늘(1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필수의료 국가책임제와 임대료 나눔제 등을 공약했습니다. 정권 교체가 왜 자신으로 되어야 하냐는 질문에는 국민이 판단할 문제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을 리모델링 한 서울 성수동 카페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가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과 부동산 정책 등을 비판하며, 비상 상황에서도 의료 핵심 인력의 진료를 보장하는 필수의료 국가 책임제, 임대료의 3분의 1을 국가가 분담하는 임대료 나눔제 등을 공약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임대료의 1/3을 삭감하고 그중 20%는 세액공제로 정부가 돌려 드릴 것입니다.]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LTV 80%까지의 대출 규제 완화, 청년 원가 주택 30만 호 공급 등을 약속했습니다.

윤 후보는 과학과 데이터에 의한 의사결정과 능력에만 기반한 인재 발탁을 현 정부와의 차별화 요소로 꼽았습니다.

정권 교체가 반드시 자신으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그 부분은 유권자인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문제고, 제가 언급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 낙태죄 폐지 관련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대한의시협회와 정책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상승세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 오후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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