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 오후 10시 22분쯤 경남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일대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청, 창녕군, 경남소방본부가 공무원, 소방대원 등 390여 명을 투입해 밤새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길을 완전히 잡지는 못했습니다.
산불 현장과 가까운 암자에 있던 스님 1명이 피신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밤새 산림 1.5㏊(1만5천㎡)가 불에 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산림청과 경남도는 오늘 날이 밝는 대로 헬기 6대를 띄워 진화작업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