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지옥의 문 불길 잡아라"…40년된 불 끌 수 있을까?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지옥문 불길 잡아라"입니다.

거대한 분화구 속에서 끊임없이 불길이 솟습니다.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북쪽으로 260㎞ 떨어진 카라쿰 사막에 있는 일명 '지옥의 문'입니다.

투르크메니스탄 카라쿰 사막의 '지옥의 문'

직경 60m, 깊이 20m의 분화구는 무려 40년 이상 타오르고 있는데.

최근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은 이 불을 끌 방안을 찾으라고 명령했습니다.

외신은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환경오염에 따른 국민건강 문제를 진화 명령의 이유로 들었다"면서 "하지만 속내는 분화구에서 나오는 천연가스를 활용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분화구가 언제 어떻게 형성됐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데요.

투르크메니스탄 카라쿰 사막의 '지옥의 문'

투르크메니스탄의 일부 국민은 1971년 옛 소련의 가스채굴작업 중 발생한 실수로 만들어졌다고 믿고 있습니다.

지질학자들은 1960년대에도 분화구는 있었으며, 1980년대 들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 카라쿰 사막의 '지옥의 문'

누리꾼들은 "상상 속 지옥의 문이 실제로 존재하는 거였군요.", "보기엔 장관인데.. 주민들에게 피해가 있다면
하루빨리 진화되길 바랍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Fearless & Fa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