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가 아들 곁으로 가셨습니다.
1987년 6월 민주항쟁 때 군사독재정권의 잔인함과 난폭성에 많은 국민이 분노하게 했던 사건이 바로 고 이한열 열사의 죽음이었습니다.
평범한 주부였던 배은심 여사의 삶은 그 이후로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 현장에는 늘 참석했고, 소리를 내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서 대신 소리를 내주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오기까지 이한열 열사의 희생과 배은심 여사의 헌신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더 자유로운 민주국가에서 더 공정하고 정의로우며 따뜻한 민주국가로 모두가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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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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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