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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007명…오늘부터 백화점 · 마트 '방역패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7명을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는 7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오늘(10일)부터 면적 3천 제곱미터 이상의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도 방역패스가 적용됩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7명 나왔습니다.

국내 감염 환자가 2천768명, 해외 유입은 239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5명 준 786명으로, 7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재택 치료자는 1만 6천934명이고 하루 이상 병상 대기자는 없습니다.

사망자는 34명 늘어 누적 6천71명입니다.

정부는 지난주 평균 확진자 수가 3천682명으로 그 전주보다 22% 주는 등 방역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코로나19로 병원에 계신 위중증자 수도 지난주 932명으로 그 전주인 1,095명에 비해 15% 감소되었습니다. 수도권의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도 오늘 기준 50.5%로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오늘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도 방역패스가 적용됩니다.

백화점, 대형마트에 가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나 48시간 내 발급받은 PCR 음성확인서를 내야 합니다.

전자출입명부 적용 대상인 면적 3천 제곱미터 이상 대규모 점포 2천여 곳이 대상입니다.

정부는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 일주일 동안은 계도기간을 주기로 했습니다.

계도기간에도 방역패스 방침은 적용되지만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정부는 설 연휴가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빠르면 이번 주에 오미크론 대응 체계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12.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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