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교육장관 "영국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가는 중"

나딤 자하위 영국 교육부 장관이 영국이 코로나19의 팬데믹에서 엔데믹, 주기적 유행으로 가는 길로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엔데믹은 팬데믹과 달리 전염병이 종식되지 않은 채 주기적으로 발생하거나 특정 지역의 풍토병으로 자리 잡는 상태를 말합니다.

영국은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자가 급증해 학교와 병원 등지에서 인력 부족이 극심해지자 격리 기간 단축을 포함한 비상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도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염 증세를 보이지 않으면 격리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한다는 지침을 내놨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