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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 이재성, 나란히 새해 첫 득점포

<앵커>

독일 분데스리가의 정우영과 이재성 선수가 새해 첫 경기에서 나란히 골을 터뜨렸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리그 휴식기를 마치고 20일 만에 경기에 나선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은, 전반에는 골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날카로운 왼발슛은 크로스바를 때렸고, 감각적인 헤딩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하지만 후반 시작하자마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정우영은 1대 0으로 앞선 후반 1분 귄터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10경기 만에 터진 정우영의 시즌 4호 골입니다.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이 만든 2대 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마인츠의 이재성은 라이프치히와 경기에서 시즌 3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2대 0으로 뒤진 후반 12분 오니시워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슛으로 만회 골을 뽑았습니다.

마인츠는 4대 1로 졌습니다.

이달 말 월드컵 최종 예선 원정 2연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린 벤투호에게 이재성·정우영의 동반 활약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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