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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입 '급증'…"'델타크론' 신종, 키프로스에서 발견"

해외 유입 '급증'…"'델타크론' 신종, 키프로스에서 발견"

박수진 기자

작성 2022.01.09 20:15 수정 2022.01.09 21: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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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면서 해외 입국자 확진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존 델타 변이에 오미크론이 합쳐진 '델타크론'이라는 또 다른 신종 변이가 발견됐습니다.

계속해서,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천376명 중 국내 감염은 3천140명, 해외 유입은 236명입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난해 7월 청해부대 확진자 309명이 한꺼번에 들어왔던 것을 빼면 역대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세 자릿수를 기록한 뒤에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것이 원인인데, 국내로 들어온 확진자 중 오미크론 감염 비중은 지난달 마지막 주 70%까지 치솟았습니다.

지난주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는 전주 대비 71% 증가했고, 미국과 영국에서는 오미크론 점유율이 95%를 넘어섰습니다.

국내도 유행이 확산할 경우 확진자가 크게 늘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정재훈/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2월 중순 정도가 되면 매우 유의미한 비율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것이고요. 3월 초나 중순 정도에 일주일 이동 평균 기준으로 한 2만 명 정도까지는 나올 수 있는 그런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가 합쳐진 이른바 '델타크론'이라는 신종 변이도 발견됐습니다.

지중해 동부에 위치한 키프로스에서 처음 확인됐는데, 연구진은 바탕은 델타 변이인데 오미크론 돌연변이 요소 10가지가 섞였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델타크론이 델타나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나 치명률이 높은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김우주/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한 사람이 델타에 먼저 감염되고 이제 오미크론이 동시에 감염돼서 돌연변이 된 유전자 변이가 발생된 거죠. 지금 대세는 오미크론이기 때문에 오미크론을 제치고 델타크론이 주도종이 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방역당국은 아직 국내에서는 델타크론 신종 변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CG : 이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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