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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개부터 자동 지하터널까지…CES 2022 하이라이트

<앵커>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인 CES 2022가 2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습니다.

현시대 첨단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는 행사인데, 로봇 개부터 자동 지하터널까지 소셜미디어 비디오 머그에서 둘러봤습니다.

<기자>

화성도 간다는 로봇개, '헬근길' 뚫어줄 지하 터널, 색 바뀌는 자동차, 삼성과 LG 대전에 스파이더맨까지?

이과 아니어도 눈 휘둥그레지는 CES 2022, 하이라이트 모아봤습니다.

현지 시간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의 가전·IT 전시회 CES 2022.

CES

코로나19로 2년 만에 대면 개최돼 더 많은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우리나라는 총 502개 회사가 참가해서 개최국인 미국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 정의선 회장!

국내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직접 현장을 찾은 인물이기도 한데요, 귀여운 로봇개 '스팟'을 데리고 무대에 올라 스티브 잡스 뺨치는 스피치를 선보였어요!

[정의선/현대차그룹 회장 : 로봇은 어린 시절의 꿈이었습니다. 우리의 영웅이었습니다. 이제 더이상 로봇은 꿈이 아닙니다. 로봇은 현실입니다.]

현대차 외에도 여러 기업이 로봇 산업에 주목했는데요, 두산로보틱스는 공연 촬영에 특화된 카메라 로봇을, 삼성전자는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가정용 로봇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영화에서나 봤던 로봇친구.. 나도 곧 사귀어볼 수 있을 듯?]

요즘 가장 핫한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자동차계의 청사진도 그려졌습니다.

BMW는 색깔이 바뀌는 'BMW iX 플로우' 모델을 공개했고요.

[예를 들어 차의 배터리가 다 찼을 때 주차장에서 주차한 곳을 깜빡했을 때 신호를 보낼 수 있습니다.]

GM은 전기차 픽업트럭 '실버라도' 출시를 발표하며 전기차 확대 계획을 밝혔어요.

소니는 전기차 시장 진출을 깜짝 발표했고 테슬라는 신호등이 없고, 차선이 하나인 지하 터널 '루프'를 무료로 운행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디스플레이와 전자제품 등으로 맞붙은 삼성과 LG의 경쟁과 '코시국'에 걸맞은 전자 마스크, 소니의 연설자로 나선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등이 '디지털 인싸'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초등학교 때 과학의 달 행사에서 그렸던 '미래 세계'가 실현된 것만 같은 CES 2022.

(구성 : 이옥소리, 영상편집 : 정용희, 디자인 : 옥지수, 내레이션 : 김다영 아나운서, 제작 :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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