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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경공무관 명칭 확대"…윤 "장애인 예술활동 지원"

<앵커>

대선이 이제 2달, 꼭 6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예정된 일정은 미뤘지만, 환경미화원 대신 환경공무관이라는 명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장애인 예술 활동 지원을 약속했고, 마트에서 장을 보기도 했습니다.

먼저,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어제(7일) 행사에 함께 있었던 다른 관계자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자 오늘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이소영/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선제적인 PCR 검사를 하기 위해서 일단은 오늘 일정을 순연하고, 대기할 예정이고요.]

오늘 참석하기로 했던 서울시 환경공무관과의 간담회에는 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대리 참석해 이 후보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 후보는 "청소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는 명칭 바로 사용하기에서 시작된다"며, 서울시가 6년째 사용 중인 '환경공무관'이라는 명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 후보는 SNS에서는 골프 인구 500만 시대에 걸맞게 대중골프장의 회원제식 운영을 근절해 일방적인 요금 인상을 억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특별전시회를 관람했습니다.

자신은 '발달장애인들의 친구'라며 장애인 예술가들이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갖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분들에 대한 배려라는 것이 시혜적인 것이 아니고, 이분들이 갖고 있는 행복추구권에서 출발하는 그런 권리입니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제작한 59초짜리 동영상에도 출연해 전기차 충전 요금을 5년간 동결하고 지하철 정기권을 버스 환승 때도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생활 밀착형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또, 대형 마트에 방문해 직접 장을 보며 밥상물가를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당 노동 선거대책위 발족식에 참석해 제대로 된 노동 공약을 내지 않는다며 이재명·윤석열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에 나서지 않는 건 직무유기라며 자신이 집권하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직접 주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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