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배우 정호연 씨가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보그지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미국 보그 창간 130년 역사상 단독으로 표지를 장식한 첫 한국인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은데요, 모델 출신답게 흔들림 없는 눈빛과 절제된 포즈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정호연 씨는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 공개 이후 한 달 만에 인생이 전부 바뀌었다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오징어 게임' 신드롬 이후 영어를 배우고 자세와 목소리를 훈련하고 예술과 영화를 통해 세계관을 넓히는 등 열심히 일했다고 말했습니다.
보그는 '열심'이라는 단어로 정호연 씨를 표현하면서, 모든 일에 심혈을 기울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