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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다음 주 국내로 들어온다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가 다음 주 국내로 들어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 경구용 치료제가 들어온다"며 "신속히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화이자와 총 76만 2천 명분, 머크앤컴퍼니(MSD)와 총 24만 2천 명분 등 총 100만 4천 명분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가 다음 주에 들어온다는 게 김 총리의 설명입니다.

도입 날짜는 13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인 활용 방안은 다음 주 중에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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