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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든 확진자, 방역패스 효과 있었나…해외는 어떻게?

줄어든 확진자, 방역패스 효과 있었나…해외는 어떻게?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작성 2022.01.06 20:35 수정 2022.01.06 21:2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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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와 방역패스 관련해 더 알아보겠습니다.

Q. 방역패스 효과?

[조동찬/의학 전문기자 (전문의) : 그래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 그래프인데요. 지난달 17일 정점 찍고 3주 동안 가파르게 줄고 있습니다.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을 9시, 모임을 4명으로 제한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달 18일 시작했죠. 그런데 시작 전부터 줄었으니까 거리두기 효과 때문이라는 건 의아하죠. 반면 식당, 카페 등 17개 업종으로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한 건 지난달 6일입니다. 백신패스는 효과가 있었다고 할 수 있지만 자영업자를 더 힘들게 한 강력한 거리두기 효과는 좀 애매한 측면이 있습니다.]

Q. 해외는 어떻게?

[조동찬/의학 전문기자 (전문의) : 먼저 화면 보시겠습니다. 세계 각국의 거리두기와 방역패스의 강도를 색깔로 표시한 건데요. 시간에 따라 저렇게 변합니다. 유행 상황에 따라 조였다 풀었다 한 것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보면 우리나라 4인 이하의 모임 정책은 가장 강력한 편이고요. 반면 재택근무 강제 비율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편, 휴교도 다른 나라에 비해 덜 하는 편입니다. 어린이, 청소년 대상으로 그들이 다니는 교육시설에 백신패스를 적용한 국가, 그래서 사실상 접종을 의무화한 나라는 현재 없습니다. 그런데 미국 워싱턴과 LA 등 일부 주에서 12세 이상 학생에게 강제 접종할지를 투표하고 있는 중입니다.]

Q. 미 · 영 차이, 왜?

[조동찬/의학 전문기자 (전문의) : 미국은 지금까지 18세 어린이 청소년이 코로나로 800명 넘게 사망했습니다. 그래서 미국 감염병 최고 권위자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어린이 청소년 강제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요. 미국 하버드 의대 교수가 파우치가 미국을 속이고 있다고 칼럼을 썼습니다. 어린이는 암이나 당뇨병 등 기저 질환을 제외하고는 코로나가 감기 수준인데 이들 모두에게 적용하는 건 잘못이라는 거죠. 어린이, 청소년 백신 접종하면 본인도 덜 걸리고 다른 사람에게 덜 전파시키는 건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백신패스를 통해서 사실상 강제하는 건 사회적 논의가 더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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